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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남성 컬렉션 리뷰 - 죠르제띠 마시모
안정환 기자  해외컬렉션 2020.05.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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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Designer 2020F/W Men's Collection Review- MSGM
2020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남성 컬렉션 리뷰 - 죠르제띠 마시모

지난 시즌 Pitti Uomo에서의 런웨이를 통해 브랜드의 10주년을 자축한 MSGM은 작년 하반기 밀라노의 새로운 대형 브랜드샵 오픈과 2020년 가을에 출시 예정인 언더웨어 라인의 글로벌한 전개를 위한 작업 등 브랜드의 확장을 위한 다채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의 성장 속에 Massimo Giorgetti는 작년 상반기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MSGM의 강점은 하이엔드 럭셔리가 아닌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브랜드라는 점이라고 밝히며 앞으로의 브랜드 운영도 젊은 세대와 그들이 원하는 캐주얼한 스타일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젊은 스타일과 눈길을 사로잡는 프린트에 일가견이 있는 MSGM은 이번 시즌 스파게티 호러의 거장인 영화감독 Dario Argento와의 협업으로 컬렉션을 진행했다. Massimo Giorgetti는 그가 십대 시절부터 이 마에스트로의 대단한 팬임을 밝히며, ‘Profondo Rosso’, ‘Suspiria’ 등 Dario Argento의 마스터피스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호러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가 MSGM 특유의 젊고 밝은 분위기와 결합되어 스타일에 독특한 터치를 가미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테일러링과 포멀에서 출발한 아이템들이 다수 활용되지만 스타일링이나 컬러, 프린트의 적용 등으로 매우 캐주얼한 룩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테일러링과 수트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여유를 가진 실루엣을 중심에 두었는데 복고적인 분위기가 강했다. 코트는 맥과 발마칸 등을 중심으로 비교적 실용적인 스타일로 제안됐으며 적당한 오버사이즈로 구성됐다. 파카와 패딩류는 레트로한 스포티 터치가 가미되며 트러커 재킷 등 일부 블루 종류는 셋업으로 구성됐다.
톱은 그래픽이 강조된 셔츠류, 실험적인 스타일의 니트 풀오버, 캐주얼한 카디건의 역할을 대신하는 집업 스타일의 스웨터 등이 등장하며 일부 니트와 셔츠, 아노락 등은 간절기의 아우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정도의 감도로 제안됐다. 보텀의 실루엣은 비교적 여유를 둔 스타일이 중심이었는데, 대신 테이퍼드와 스트레이트 핏을 중심으로 해 비교적 젊고 액티브한 뉘앙스를 가미해 제안했다. 액세서리에서는 스카프와 머플러가 약간의 젠더플루이드 무드를 가미하며 백은 트렌디한 미니 사이즈를 중심으로 활용됐다.


소재는 빈티지한 분위기가 가져다주는 일상성과 유니크함이 동시에 드러났다. 워싱된 느낌의 데님, 복고적인 울 수팅, 실크 및 실크 블렌드, 코듀로이와 울 니팅, 광택감이 강조된 래더와 신세틱 등이 활용됐다.


프린트 앤 패턴은 Dario Argento 감독의 영화 포스터에서 영감을 얻어 활용됐는데 카툰 풍의 재구성과 색채의 강렬한 대비 등을 통해 신선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호러 영화의 핏자국을 연상케 하는 타이 다잉 및 포토 스크린 등이 과감한 면적감으로 등장하고 스트라이프와 체크 등은 빈티지한 뉘앙스로 활용됐다.
컬러는 프린트와 더불어 활용되며 강렬한 블로킹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스타일에 젊은 생기를 부여했는데 블랙을 기본 컬러로 해 푸크시아 핑크, 브라이트 레드, 라벤더 퍼플, 원색의 그린 등이 다채롭게 활용됐다. 이런 포인트 컬러들은 전반적으로 형광의 뉘앙스가 함께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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