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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남성 컬렉션 리뷰 - 발망
안정환 기자  해외컬렉션 2020.03.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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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Designer 2020F/W Men's Collect Review- Balmain
2020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남성 컬렉션 리뷰 - 발망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은 2011년 부임 이후 꾸준히 발망(Balmain)에서 커리어를 이어 오고 있는 젊은 디자이너로서 그 자신이 수백만의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가진 셀러브리티이기도 하다. 그는 또한 보르도의 입양 가정 출신의 유색 인종이라는 점도 잘 알려져 있는데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원더보이(Wonder Boy)’ 에서는 그의 생물학적 뿌리를 찾기 위해 떠나는 매우 내밀하고도 감정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는 디자이너이겸 셀러브리티로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있는 인간적인 고민을 조망하였다.

이를 통해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에 뿌리가 있다는 점이 알려진 올리비에 루스테잉은 백 스테이지에서 “I think I can deliver messages that are beyond business or beyond fashion” 이라 언급함으로써 이 다큐멘터리가 나름의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이루는 두 가지 상반된 요소인 북아프리카와 프랑스를 이번 컬렉션의 주요한 주제로 삼았으며, 부족적인 분위기와 부르주아적인 스타일을 믹스했다.


컬렉션은 유목민적인 실루엣을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록 시크 스타일로 다채롭게 풀어 내며 진행된다. 다양한 드레이프가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었는데 이를 통해 럭셔리한 분위기와 북아프리카의 부족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낸다.





테일러링은 화려한 바 재킷과 피크드 라펠을 중심으로 한 80년대 풍의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로 전개된다.
코트류는 고전적인 밀리터리 스타일이 주를 이루는데 와이드 라펠로 화려하게 표현되며 짦은 기장감으로 제안된 피코트와 장식적인 바머 재킷이 라이더 재킷을 대체하는 아이템으로 활용된다. 톱은 드레이프나 패턴 등을 가미하여 이국적으로 표현하는 것들이 새로우며, 퍼넬 및 터틀넥부터 시작하여 보트 넥, 깊은 V 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넥 라인이 활용된다.


보텀은 디자이너가 '그랜드파 팬츠(grandpa pants)' 라고 부르는, 하이웨이스트와 정교한 드레이프가 결합한 배기 실루엣의 팬츠가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외에도 브랜드 특유의 바이커 터치가 가미된, 딱 달라붙는 진 팬츠들도 마케터블한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소재는 섬세하고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내추럴한 감성이 공존하는데 새틴, 스웨이드, 시퀸, 유연한 래더, 벨벳, 울과 실크 등이 다양하게 활용되며 전반적으로는 광택감과 드레이프가 강조된다.


프린트 앤 패턴은 빈티지와 앤틱의 느낌으로 접근하는데 고전적인 스카프 풍의 별자리 패턴, 아가일과 스트라이프, 지도 프린트 등이 다채롭게 활용되며 장식성이 가미되어 화려하게 전개된다.
컬러는 콜로니얼 풍의 얼스 컬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샌드부터 캬멜에 이르는 다양한 베이지 컬러에서부터 메탈과 골드까지 이어지며 네이비와 블랙 역시 폭 넓게 활용된다. 포인트로는 빈티지함과 이국적인 뉘앙스가 느껴지는 블루와 레드, 옐로우 등의 원색이 깊은 색감으로 활용되는데 일부는 약간의 형광기가 첨가된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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