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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S/S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프라다
안정환 기자  해외컬렉션 2020.0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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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Designer 2010S/S Collect Review - Prada

2020S/S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프라다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는 “지금은 옷도, 패션도, 그 외의 모든 것들도 지나치게 많다. 그래서 필요 없는 것은 덜어 내고, 버려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시작했다. 의상보다는 여성이, 패션보다는 스타일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최근의 과도한 컨셉을 덜어 내고, 단순하면서도 개성을 담기 좋은 의상을 제안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대와 패션 하우스의 상징적인 클래식에서 영감을 받아온다.
90년대 Prada에서부터 70년대 YSL의 매니쉬 룩, Coco Chanel의 트위트 룩, 60년대 모즈 룩, 20년대 아르데코, 고대 그리스 스타일에 이르는 폭넓은 스타일이 망라되는데 핵심적인 요소만 추출하여 가장 ‘Prada’다운 조합물로 완성한다.
쇼의 시작과 끝에서는 기본적인 회색의 폴로 스웨터가 서로 다른 스커트와 슈즈와 매치되며 간결함의 매력과 패션보다는 ‘개인의 스타일’이라는 Miuccia Prada의 논점을 확실하게 시각화한다.



그래픽적인 터치를 통해 모던하게 업데이트된 레트로 테일러링, 우아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드레이핑, 일상성과 편안함을 부여하는 니트 드레싱을 바탕으로 스타일이 전개된다.
소재감에만 초점을 맞춘 베이직 스타일과 특유의 장식성을 더한 스타일이 함께 등장하는데 고민없이 쉽게 조합할 있도록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단품과 세트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안되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테일러드 코트와 재킷, 셔츠 칼라 코트와 재킷, 플레어드 팬츠, 펜슬 스커트, 랩 스커트, 플리츠 스커트, 폴로 스웨터, 실크 셔츠, 슬리브리스 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드레스 아이템도 큰 비중을 차지하며 색 실루엣부터 시스 실루엣, 웨이스티드 실루엣까지 변주된다. 보우, 셔링, 플라운스, 슬래시트 슬리브 등의 로맨틱한 디테일도 적극 활용되는데 얇고 소박한 소재감을 통해 절제되게 표현된다.



소재와 패턴은 스타일에 변화를 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소재는 실용적인 소재부터 글래머러스한 소재, 오가닉한 소재까지 제안되는데 두께, 밀도, 표면의 극적인 차이를 통해 보다 풍부한 뉘앙스를 더한다.
키드 모헤어 수팅, 트윌 수팅, 모슬린, 로 실크 거즈, 시폰, 컷앤소우 니트, 벨벳, 트위드, 자카드, 브로케이드, 레더, 파인 리브 니트, 인따르시아 니트 등이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패턴은 인따르시아 니트에 적용된 기하학 패턴과 장식 디테일로 표현된 식물 패턴이 대표적으로 사용된다.
기하학 패턴은 70년대풍의 타일 모티브를 가져와 아티스틱하게 변형하는데 미완성된 듯한 터치와 산뜻한 컬러 조합이 특징적이다.
식물 패턴은 20년대풍의 스월 모티브가 중심을 이루는데 사이즈를 과장해서 그래피컬하게 표현한다.


컬러는 얼스 톤부터 딥 톤, 파스텔 톤, 브라이트 톤에 이르는 폭넓은 컬러가 적용되기는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컬러인 블랙, 멜란지 그레이, 오프 화이트와의 매치를 통해 활용하기 쉽게 제안한다.
베이지, 카멜, 브라운, 코발트 블루, 바이올렛, 보틀 그린, 더스티 터콰이즈, 더스티 라벤더, 블러쉬 핑크, 머스터드 옐로우, 옐로우 그린, 오렌지, 골드 등이 특징적으로 사용된다.
액세서리는 레트로 클래식 스타일, 화려하고 장식적인 스타일, 수공예적이고 D.I.Y적인 스타일이 중심을 이룬다.
남은 가죽 조각으로 만든 듯한 클로슈 해트, 해변의 조개 껍질을 주워서 만든 듯한 네크리스, 라피아부터 크로커다일까지 다채로운 소재를 적용한 버킷 백, 엔벨로프 숄더 백, 원핸들 토트 백, 금속 버클 장식의 투박한 로퍼, 아르데코풍의 샌들이 대표적이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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