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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Do and Mend with Glamorous Touch

2020S/S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미우미우
안정환 기자  해외컬렉션 2020.02.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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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Designer 2010S/S Collect Review - Miu Miu

2020S/S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미우미우

버려지지 않고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옷을 만들기 위한 Miuccia Prada의 노력은 지속된다.
미우미우는 40년대의 메이크-두 앤 멘드(Make-Do and Mend) 캠페인에서 출발하여 프라다에 비해 레트로한 분위기가 강조된다.
옷을 스스로 만들어 입거나 고쳐 입기는 하지만 소피아 로렌(Sophia Loren)처럼 글래머러스한 여배우를 닮고 싶어하는 소녀를 상상하면서 디자인을 풀어내는데 꾸뛰르라는 필터를 거쳐 정돈되고 완성도 높게 전개된다.



아이템은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인 실루엣의 한정된 아이템을 바탕에 두고 캔버스 느낌을 살린 심플한 스타일부터 Miuccia Prada만의 방식으로 변형한 장식적인 스타일까지 제안된다.
기장을 조금씩 달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적용되는 컬러, 패턴, 디테일에 따라 뉘앙스에 변화를 준다. 리폼한 듯한 터치가 들어가기는 하지만 형태감있는 실루엣으로 인해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글래머러스 룩부터 스쿨걸 룩, 테일러드 룩, 보헤미안 룩을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한 여름 느낌의 아이템과 가을 느낌의 아이템이 함께 등장한다.
테일러드 코트, 테일러드 베스트, 팬츠 수트, 스커트 수트, 펜슬 스커트, 트럼펫 스커트, 페그톱 팬츠, 크롭트 베이비돌 톱, 튜닉 드레스, 슬리브리스 드레스, 피너폴, 니트 가디건, 몽골리안 베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아이템이 서로 쉽게 믹스매치하여 자기화 할 수 있도록 제안된다. 특히 테일러드 베스트와 니트 가디건은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핵심적인 아이템이다.
테일러드 베스트의 경우 아우터로도 드레스로도 입을 수 있고, 니트 가디건은 스웨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디건끼리 레이어링하거나 오프 숄더로 섹시하게 연출하기도 한다.
디테일에서는 업사이클의 뉘앙스가 부각된다. 러플이 적극 활용되는데 잔잔한 티어드 형태부터 볼드하고 형태감있는 스타일까지 나타난다.
헴 라인을 따라 적용되거나 의외의 부분에 블로킹처럼 부착되기도 한다. 슬리브리스 톱과 스커트를 결합한 듯한 그래피컬한 패치워크도 적극 시도된다.
장식 디테일은 플리마켓이나 할머니 집에서 주워 모은 듯한 재료들이 사용된다. 서로 짝이 맞지 않는 단추, 가구에서 떼어온 듯한 나무 세공 장식, 대나무, 밧줄, 리본, 진주, 크리스털 등이 활용되는데 탈부착 가능한 브로치로까지 제안된다.
데콜테, 딥 슬릿, 컷 아웃 등의 디테일은 센슈얼리티를 드러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액세서리에서도 DIY적인 장식 디테일은 적극 활용된다. 백에서는 지속되는 형태감 있는 스타일은 핸들에 변화를 주어 업데이트되고, 통통한 패디드 스타일의 호보 백과 클러치 백이 새롭게 제안된다.
우드 비즈나 가죽을 네트처럼 엮거나 라탄을 적용하여 수공예적인 주입하기도 한다. 슈즈로는 레이스업 롱 부츠, 옥스포드 슈즈, 펌프스, 슬링백 슈즈, 플랫 슈즈, 샌들, 뮬 등이 제안되는데 래티스 워크를 활용하기도 한다.
소재는 글래머러스한 소재부터 일상적인 소재까지 제안되는데 무게감과 광택감의 차이를 두고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체크 수팅, 실크 수팅, 평직 코튼, 포플린, 오가닉 리넨, 더치스 새틴, 평직 실크, 크레이프 드 신, 플레인 니트, 플러피 니트, 코티드 레더, 쉬어링 등이 대표적이다.



패턴에서는 플라워 모티브가 부각되는데 주로 옷을 만든 후에 적용한 듯이 제안된다. 잔잔한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핸드 페인팅부터 스탬프로 찍은 듯한 스타일까지 다채롭게 전개된다.
물감을 흩뿌린 듯한 효과를 더해 자유로운 뉘앙스를 주입하거나 로고와 결합되기도 한다. 프린팅뿐만 아니라 투박한 아플리케까지 시도된다.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모던하게 정돈해주는 가운데 크림, 베이지, 카멜, 그레이, 네이비 등이 베이스를 형성한다. 여기에 파스텔과 크레욜라 컬러가 첨가되어 변화를 유도한다.
레몬 옐로우, 블러셔 오렌지, 바비 핑크, 베이비 블루, 민트, 리프 그린, 라일락, 퍼플, 스칼렛 레드 등이 활용된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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