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F/W Men’s Collection Review _ London
■2020F/W 런던컬렉션 리뷰 - 남성복
◆Charles Jeffrey Loverboy
소재…빈티지한 감각과 광택감 있는 신세틱류 중심
아이템…디테일의 변화 등 가해져 한층 젊게 표현
A-Cold-Wall, Kiko Kostadinov, Craig green 등 기존에 주목받던 런던의 스타급 디자이너들이 밀란과 파리 등으로 이번 시즌 일제히 자리를 옮김에 따라 런던 남성복 패션위크는 인재 유출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하지만 한편으로 새로운 남성복 디자이너들에게 런던 패션위크는 또 다른 기회로 다가왔다.
민관의 다채로운 신인 발굴 프로그램 등의 지원과 스포츠와 캐주얼, 혹은 소재 브랜드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런던의 이머징 디자이너들의 자신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마케터블한 실용성을 적절히 조화시키려는 시도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성과 문화적인 다양성은 런웨이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어떤 방식으로도 이런 요소들을 자신의 컬렉션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전반적으로 영국적인 요소와 복고적인 요소에 대한 다채로운 해석이 돋보였다.
◆Chalayan
◆Bethany William
테일러링은 영국 특유의 젊고 언더그라운드적인 시각으로 재창조됐으며, 한동안 이어 오던 인더스트리얼하거나 테크니컬한 스타일은 좀 더 빈티지하고 낙관적인 워크웨어와 밀리터리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스포티한 스타일은 복고적인 터치와 스트리트의 화려한 개성을 통해 업데이트됐다.
◆Astrid Andersen
◆8on8
◆Xander Zhou
소재는 빈티지한 감각이 주를 이루었는데 다양한 트위드 및 홈스펀류, 소박한 외관의 울 수팅, 실용적인 코튼 및 코듀로이, 블리치드 데님 등이 활용됐다.
은은하게 베이스로 활용되는 클래식한 체크와 더불어 원포인트로 가미된 레터링이나 니트 인타르시아 등이 일부 활용되며 세컨핸즈 감성의 실용성과 크래프트적인 섬세함이 공존했는데 베이직한 조직감의 코튼, 퀼팅 및 올드 래더, 울 등의 일상적인 요소부터 시어한 장식 소재, 복고적인 광택감의 신세틱 등이 함께 활용됐다.
광택감이 있는 신세틱류가 중심을 이룬 가운데 립스톱, 새틴 및 립 조직의 니트류 등이 인공적이면서도 복고적인 뉘앙스로 활용됐다.
◆Stefan Cooke
◆Qasimi
◆Pronounce
아이템은 테일러드 재킷, 오버사이즈 코트, 빈티지한 블루종, 니트 풀오버, 와이드 팬츠, 워싱 데님 등이 활용됐다.
전형적인 테일러링 아이템은 캐주얼한 스타일과 함께 조합되거나 혹은 디테일의 변화, 해체적인 해석 등이 가해져 한층 젊게 표현됐다.
밀리터리 재킷, 오피서 코트, 유틸리티 베스트, 판초 및 로브류의 아우터, 카고 팬츠 등이며 아이템에 워크웨어나 밀리터리 스타일의 러프함이 강조되기 보다는 자유롭고 감성적인 터치가 함께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트랙 수트, 아노락, 집업 점퍼 및 패딩 등의 아우터, 스포티한 니트 톱, 폴로 셔츠, 조거 팬츠 및 사이클링 쇼츠 등이 등장했는데 다양한 셋업을 구성해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하는 스타일이 중심을 이루었다.
◆Munn
◆Martine Rose
◆ETautz
컬러는 프러시안 블루와 그레이 외에도 빈티지한 감각을 드러내는 바이올렛, 포레스트 그린 등이 폭 넓게 활용되며 진한 색감의 레드와 옐로우 등이 포인트로 함께 등장했다.
또한 카키와 브라운 등의 얼스 컬러를 중심으로 활용됐는데 전반적으로는 사용감이 느껴지는 컬러감으로 등장하며, 오렌지와 퍼플, 화이트 등이 일부 포인트 컬러로 활용됐다.
전반적인 룩의 분위기를 화려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블루와 퍼플, 그린 등의 비비드 컬러를 중심으로 전개하되 형광기와 더불어 약간은 복고적인 뉘앙스가 함께 공존한 것이 특징이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