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Designer 2019F/W Collect Review - Jil Sander
2019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질샌더
루크 & 루시 마이어(Luke and Lucie Meier)는 질샌더(Jil Sander) 고유의 미니멀리즘과 스타일과 듀오가 브랜드에 가져온 노마딕한 감성의 절충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중동과 동아시아를 아우르는 동양 문화를 반영해 보다 컬쳐럴하게 표현되는데 “섬세한 여성미”를 담은 우아하고 성숙한 스타일로 마무리된다.
실루엣은 유연하면서도 형태감 있게 표현되는데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남성적인 소재감, 보호적인 느낌과 센슈얼한 느낌이 강약을 조절하며 공존한다.
테일러링을 바탕으로 한 조형적인 실루엣부터 유연한 볼륨의 오버사이즈 실루엣, 자연스럽게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슬림 실루엣까지 폭넓게 제안된다.
아이템은 시티웨어와 에스닉웨어를 축으로 전개되는데 뉘앙스의 혼합 비율에 따라 디자인의 베리에이션을 가져간다. 싱글 브레스티드 코트, 로브 코트, 테일러드 롱 베스트, 피 재킷, 스커트 수트, 카프탄, 셔츠, 튜닉 톱, 스웨터, 니트 케이프, 풀렝스 팬츠, A라인 랩 스커트 등이 대표적이다.
드레스는 여성적인 형태감에 집중한 스타일로 제안되는데 깊은 V넥이나 빌트인 뷔스티에를 적용하여 보다 센슈얼한 느낌을 부여하기도 한다.
스타일링은 간단한 레이어링이 강조되며 이전 시즌보다 한층 길어진 기장과 함께 보헤미안의 느낌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롱 톱이나 드레스에 풀-렝스 팬츠를 매치하는 방식이 특징적이다.
디테일은 수공예적인 기법이 강조되는데 기하학적인 터치와 결합하여 정돈된다.
버튼홀 스티치, 태슬, 마크라메 테이프 등 블랭킷에서 가져온 듯한 엣징 디테일과 볼드한 패치워크가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액세서리는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하게 전개된다.
백은 구조적인 형태로 제안되는데 특이한 위치에 달린 핸들, 길게 늘어진 크로쉐 네트, 접어드는 스타일링 등을 통해 변화를 유도한다.
슈즈는 레더 삭스와 스트랩 샌들이 결합된 듯한 부츠와 포인티드 토우의 레이스-업 슈즈가 대표적이다.
소재는 모던한 느낌의 소재와 지역색을 담은 소재가 대조와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사용된다.
특히 재페니즈 울, 쿠션 펠트, 포플린, 개버딘 등 형태감을 표현할 수 있는 매트한 소재가 베이스로 적극 활용된다.
여기에 광택 소재나 텍스쳐드 소재가 첨가되는데 천연과 인공의 뉘앙스가 공존하거나 패턴과 조직감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테크니컬한 광택의 차이나 새틴과 레더, 퍼 느낌의 아이래쉬 필쿠페, 스트라이프 패턴의 매트 위빙 소재, 보더 효과의 베딩 리넨 등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도 수묵화 느낌의 물새 모티브가 원 포인트로 사용되는데 그림을 그대로 붙인 듯한 패치워크나 자카드로 표현된다
컬러는 소재 표면감이나 멜란지 효과와 결합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톤으로 표현된다.
모노크롬이 바탕을 이루는 가운데 얼스 컬러와 파스텔이 중요하게 강조된다.
얼스 컬러는 코스메틱 톤이나 채도를 살짝 높인 컬러로, 파스텔은 부드러우면서도 산뜻한 색감으로 표현되며 에스닉한 느낌을 덜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오트밀 멜란지, 크림 베이지, 아프리콧 베이지, 골든 카멜, 커스터드, 페일 민트, 세이지 그린 등이 대표적이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