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Designer 2019F/W Collect Review - Burberry
2019F/W 해외 유명 디자이너 컬렉션 리뷰 - 버버리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은 폭넓은 소비자를 포괄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연령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스타일을 이분화하는 방향성을 이어간다.
콘크리트와 철골 구조의 스트리트적인 공간과 클래식한 인테리어의 프라이빗 시네마를 연상하게 하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진행된 이번 컬렉션은 “Tempest”라는 타이틀 아래 영국의 변화무쌍한 기후와 폭넓은 문화의 충돌을 반영하고 있다.
보호적인 멀티 레이어링과 보다 과감해진 믹스매치를 바탕으로 스타일이 전개된다.
티시 특유의 글래머러스하고 스트리트적인 감성이 보다 반영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스풀한 스타일로 컬렉션이 시작되었는데 리카르도 티시가 유학 시절을 보낸 9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온다.
블러(Blur)와 오아시스(Oasis)를 중심으로 한 브릿팝 밴드의 중성적인 캐주얼 스타일과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아방가르드하고 펑크적인 스타일을 결합해 섹시하고 엣지있는 스트리트 웨어로 재구성한다.
파카, 푸퍼 패딩, 쉬어링 재킷, 트랙 수트, 폴로셔츠, 사커 티셔츠, 미니 스커트와 드레스 등이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슬립 드레스, 뷔스티에 톱 등을 매치하거나 두 가지 아이템을 결합한 듯한 블로킹으로 변화를 유도한다.
크리스탈 프린지, 체인 피어싱 등의 메탈릭 디테일은 펑크적이면서 글래머러스한 느낌을 부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액세서리는 어글리 스니커즈, 러버솔 부츠, 볼캡 등 젊은 에너지로 표현된다.
소재는 매트한 소재와 신세틱한 광택 소재의 극단적인 대조가 강조된다.
울 펠트, 테리클로스, 코튼 저지, 신세틱 저지, 글로시 나일론, 페이크 쉬어링과 퍼, 시퀸, 레이스 등이 대포적이다.
컬러는 블랙이 중심으로 화이트, 오렌지, 레드, 그린 등과 강한 대조를 이룬다.
후반부에는 보다 성숙하고 지적인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이 제안되고 클래식한 레이디-라이크 룩을 진부하지 않게 풀어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트렌치, 발마칸, 테일러드 수트, 실키 셔츠, 보우 블라우스, 스웨터, 펜슬 스커트, 플리츠 스커트 등이 키 아이템으로 구성된다.
레이어링이나 해체주의적인 패널링이 변화를 유도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적용된다.
특히 블랭킷을 두른 것 같은 효과가 강조되는데 코트와 블랭킷이 직접 결합된 형태로 표현되거나 스타일링이 가능한 액세서리로 연출된다.
슈즈 역시 영 섹션과 확실하게 차별화된다. 앵클 스트랩 펌프스, 하이힐 뮬과 로퍼 등이 제안되는데 퍼 트리밍이나 크리스털 장식을 더해 보다 글래머러스하게 표현되기도 한다.
컬러는 다채로운 톤의 베이지와 카멜이 바탕을 이루는 가운데 베이비 블루, 모스 그린, 로지 핑크 등의 컬러가 단조로움을 덜어내는 포인트로 첨가된다.
소재는 고급스럽게 전개되는데 도톰한 윈트리 소재와 섬세하고 얇은 소재가 대조를 이룬다.
리버시블, 캐시미어, 홈스펀, 체크 수팅, 슬럽 수팅, 신세틱 개버딘, 파인게이지 니트, 스카프 실크, 시폰, 벨벳, 레더가 대표적이다.
패턴은 로고 플레이가 지속된다.
버버리의 시그니처 체크에 볼드한 레터링을 첨가하여 펑크적으로 표현하거나 스포티한 와펜, 맥주병 뚜껑 등을 활용하여 위트있게 표현된 것이 새롭다.
포토 프린트도 지속되는데 고전적인 세밀화와 결합된 스카프 프린트, 진주 장식으로 위트를 더한 오이스터 모티브가 등장한다.
그 외에도 럭비 스트라이프, 보더, 깅엄 체크 등의 기하학 모티브가 등장한다.
자료제공: PFIN(www.fir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