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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FW 해외 유명 여성 컬렉션 연이어 개막

2019/20FW 해외 유명 컬렉션 동향
안정환 기자  해외컬렉션 2019.02.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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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FW 해외 주요 여성 컬렉션이 지난 7 일부터 연이어 개막된다.

뉴욕 여성컬렉션은 지난 7~13 일 (남성 6 일까지), 런던 여성컬렉션은 15~19일, 밀라노 여성컬렉션은 19~25일, 파리 여성 컬렉션은 25 ~ 3 월 5일. 1주일 뒤에 도쿄 컬렉션은 3월18~23일까지 열린다.

시선을 불러일으키는 것 중 하나가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맞이한 신생 브랜드 ‘보테카베네타(BOTTEGA VENETA)’.
새로운 디렉터를 맞아 두째 시즌 맞는 '버버리'와 '셀린느(CELINE)'도 주목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유력 디자이너가 쇼를 그만두거나 브랜드를 중지하는 등 침체 분위기속에서도 실력은 미지수지만 신진 디자이너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는 인상적이다.

각 도시의 컬렉션 관심 포인트를 짚어본다.

◆뉴욕 컬력션 동향… 알찬 성인복장에 초점
남성복 뉴욕 컬렉션에 연이어 여성복으로 컬렉션은 1주일간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지만 유력 브랜드는 적은 편이다.

데뷔 당시부터 주목 받아온 ‘몬세’는 쇼를 취소했다, 뉴욕의 주요 행사였던 ‘캘빈 클라인 205W39NYC’는 본사의 PVH 새로운 전략 일환으로 브랜드 이름을 바꿔 재출발하는 이유로 쇼는 하지 않는다.

파리에서 뉴욕으로 다시 옮긴 지 얼마 되지 않는 ‘로다루테(Rodarte)’는 이번시즌 로스앤젤레스에서 발표한다.

그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뉴욕 같은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옷을 만드는 브랜드이다.

특히 화제에 오른 건 '가브리엘라 허스트GABRIELA HEARST)’는 2주전 LVMH럭셔리벤처스로 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고 발표해 다음 쇼가 주목 받고 있다.

LVMH럭셔리벤처스는 2017년에 발족한지 얼마 안 된 LVMH Mo t Hennessy Louis Vuitton 그룹의 한 사업부문으로 인기 브랜드의 소수 지분을 취득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ABRIELA HEARST’ 2019춘하컬렉션
 
또 하나는 창업 디자이너들이 다시 사들인 '프로 엔 자 슐러(Proenza Schouler)'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창업 디자이너 자크 맥코로(Jack McCollough)와 나자로 에르난데스(Lazaro Hernandez)는 작년 11월 새로운 투자자 그룹과 함께 브랜드를 다시 되찾아 왔다. 회사의 소수 주식은 2015년 투자 회사의 카스타네아 그룹에 인수되어 있었다. 인수 후 행보에 어떤 변화를 보일지 궁금하다.

피비 필로( Phoebe Philo ) 의 퇴진으로 ‘셀린느(CELINE)’ 판매가 중단된 후 브랜드 찾기를 계속해 온 여성들이 입고 싶은 옷으로 부상한 것이 '더 로우(THE ROW)'다.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밑에서 어시스턴트를 하고 있던 여성에 의해 만들어진 '클라우디아 리(CLAUDIA LI)', 미니멀 한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로제타 게티(Rosetta Getty)'등 성인용 브랜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런던컬렉션 동향…해외세력 줄고 영국풍 엘레강스 강화
런던도 뉴욕처럼 유력 브랜드는 줄고 신진 브랜드가 늘고 있다.

지금까지 패션 위크에 참여 브랜드의 단지 일부만 참가할 수 있었던 런던 컬렉션에 이번엔 아직 쇼와 프레젠테이션을 할 정도로 실력을 붙이지 않은 브랜드도 참여한다.

그런 와중에 화제는 ‘리카르도 루티 싯(RiccardoTisci)’ 두번째 시즌의 ‘버버리’. 리카르도가 브랜드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컴백하는 ‘비비안 웨스트우드 (Vivienne Westwood) '는 여성과 남성을 선보이며 남성 컬렉션으로 시작된 주목의 신진 브랜드 ‘웨일즈 보나(WALES BONNER)’는 첫 참가한다.

‘버버리’ 2019춘하 컬렉션
 
 
지난 시즌 뉴욕에서 런던으로 발표 장소를 옮긴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알렉사 청(Alexa Chung)’등 영국 출신의 브랜드도 눈길을 끈다.

‘MM6’이 밀라노로 이동하는 등 영국 이외의 브랜드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부활하는 브랜드도 많다.

첫날 ‘마크 패스트(Mark Fast)’는 메리 카토란즈(Mary Katrantzou)의 동창생으로 졸업 초기 뉴젠(New Gen)에도 선정 될 정도로 주목받는 기대주였지만 일시적 침체로 최근 다시 만회를 노리는 기대 디자이너이다.

지난 시즌 디스커버리 연구소의 틀에서 보여준 프레젠테이션의 완성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또 다른 한사람은 약 20년 전에 주목받았던 앤서니 시몬스도 오랜만에 무대에 돌아온다. 스타일리스트 맥스 페어 메인(Max pearmain)과 손잡고 ‘시몬즈 페어메인(Symonds pearmain)’으로 쇼를 발표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런던 (레이디스)의 공식 일정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모두 동물모피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협회가 발표했다

◆밀라노컬렉션 동향… 4 일간에 발표 밀집
밀라노 공식 일정은 6 일간이지만 사실상 4 일간에 컬렉션 발표가 밀집되어 있다. 다른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중견 브랜드가 줄어들고 파워 브랜드와 신진브랜드만 남은 느낌이다.

쇼를 하는 브랜드 수는 줄었지만 화제의 브랜드 컬렉션 무대가가 연일 계속된다.

가장 큰 관심은 브랜드 이미지를 대폭 쇄신 한 신생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의 무대이다.

17년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 한 토마스 마이어(Tomas Maier )대신 32세의 영국인 다니엘 리( Daniel Lee)지휘아래 갖는 첫 런웨이 쇼이다.

최근까지 ‘셀린느(CELINE)’에서 웨어 디렉터를 맡고 있던 실력파로 먼저 발표 한 프리 가을 컬렉션에서는 풍부한 분위기와 편안한 느낌을 겸비한 컬렉션을 보여주었다.

작년 말에 오픈 한 긴자점에 모던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여 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2019 프리 가을 컬렉션
 

인기 급상승중인 ‘질 샌더’의 다음 스타일을 기대하는 시선도 많다.

단정하고 깨끗한 분위기와 ‘루시&루크 메이어(Lucie & Luke Meier)’에 의한 모던하고 경쾌한 분위기로 ‘질 샌더’를 갖고 싶다는 성인이 늘고 있으며 바이어 평판도 최상이다.

그 외 파리에서 발표한 ‘구찌'가 밀라노로 다시 돌아오고 런던에서 발표해 왔던 ‘MM’가 밀라노에서 선보인다.

첫날 선보이는 ‘몽클레어(MONCLER)'가 이번에 어떤 프레젠테이션을 할 것인지도 볼만하다.

◆파리 컬렉션 동향…이번에도 "셀린느(CELINE)"에 기대
파리는 잠정 일정이 발표된 지 얼마 안 된다 .

다른 도시가 침체 경향에 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도 유력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디자이너 순위 베스트 10 중 절반을 파리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다. ‘발렌시아가(Balenciaga)’ ‘로에베(LOEWE’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일본의 ‘사카(SACAI)’나 ‘마메 쿠로고우찌(mame kurogouchi)’도 계속 참여한다.

가장 큰 볼거리는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에디 슬리먼(Hedi Slimane)에 의한 ‘셀린느(CELINE)’.

1월말 남성 컬렉션에서 단독 컬렉션 무대에서 셀린느 남성은 상당히 인상적 이였다. 지난 여성 컬렉션은 남성 여성 합동 컬렉션 무대였지만 이번에는 여성 컬렉션 쇼만 오를 예상된다.

얼마 전 자신의 브랜드 런칭을 발표한 ‘니콜라 제스키에루(NICOLAS GHESQUIERE)’의 동향 또한 궁금하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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