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W 서울패션위크’가 지난 2월 3일부터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시즌은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 서울패션포럼 등 주요 프로그램을 DDP 한 곳에 집중 배치해,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 동선의 효율성과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높였다.
‘2026 F/W 서울패션위크’는 15개 브랜드 패션쇼와 9개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K-패션의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2026 F/W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선 주요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소개한다.
‘홀리넘버세븐(HOLYNUMBER7)’
디자이너 명 : 최경호, 송현희(Kyoung Ho Choi, Hyun Heui Song)
- 서울패션로드@뚝섬 – 보타닉패션쇼 참가(2024)
- 2024 F/W 서울패션위크(2024)
- Siam Paragon Bangkok International Fashion Week(2023)
- 2024 S/S 서울패션위크(2023)
브랜드 컨셉:
HOLYNUMBER7(홀리넘버세븐)은 숫자 ‘7’이 상징하는 균형과 완성, 그리고 감정의 다양성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이다 . ‘HOLY’는 순도 높은 감정과 진정성, ‘NUMBER7’은 다층적인 감정의 세계를 의미하며, 이 둘이 만나 감정을 형태로 표현하는 감각적 언어를 완성한다.
모노톤을 기반으로, 차가움과 따뜻함, 여백과 밀도, 정적과 움직임이 공존하는 감정의 구조적 미학을 제안한다. 절제된 실루엣, 세밀한 질감, 정교한 디테일을 통해 불완전함 속에서도 완전하게 존재하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2026FW시즌 컨셉: TRANSFORMATION : REBORN FROM FRAGMENTS
변형: 파편으로부터의 재탄생.
이번 홀리넘버세븐 컬렉션은 생물학적 변태(metamorphosis)에서 영감을 받아, 소재의 해체와 재조합을 통해 버려진 조각이 새로운 형태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탐구한다. 이는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로서, 소재의 순환과 재생 가능성을 확장하기 위한 실험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시즌의 핵심 주제는 Transformation(변형)이다. 버려진 잔재 원단을 중심으로 한 해체•재구성 텍스타일 실험을 통해, 잘려나간 조각들이 다시 분리되고 배열되며 예상 밖의 텍스처와 볼륨을 형성하도록 디자인하였다.
그래픽 조각을 재조립해 만든 새로운 패턴 등,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소재의 고유한 성질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디자인 접근을 시도한다.
이 과정은 ‘버려진 것의 가치를 재정의하며, 홀리넘버세븐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미학과 기술적 가능성을 동시에 확장한다.
인스타그램: instagram.com/holynumber7
e_메일: holyno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