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한국지사장(사진 왼쪽)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리바노스 텍스텍 본사 전경.
한국인이 설립한 중국 섬유업체가 국내에 직진출해 기능성 및 친환경 섬유를 공급, 주목을 받고 있다. 리바노스텍스텍 (대표 김영민)은 최근 한국지사(지사장 김영호)를 설립해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리바노스텍스텍(Rivanos Tex-Tech)은 국내 면방업체 엔지니어 출신인 김영민 대표가 지난 2005년 중국 현지에 설립했다.
본사는 저장성에 있다. 혁신적인 섬유 제품과 서비스로 수출에 주력해 온 이 회사는 그동안 미국과 유럽, 한국의 주요 브랜드에 자사 원단을 공급해 왔다.
주요 공급 소재는 베이직한 100%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세데니아 스판 소재, 기능성 코팅 및 본딩 소재, 다운 튜브(Down Tube), 메모리 원단, 후가공 제품, 친환경 섬유, 축열 소재, 특수 기능성 소재 등 다양하다.
스포츠 · 아웃도어 · 남여성 캐주얼 브랜드 소재로 적합
국내 직진출… 지사장에 세정 임원 출신 김영호씨 선임
◆리바노스 텍스텍 본사 쇼룸 전경.
특히, 자체 개발한 축열(Keep Warm)소재는 △우수한 보온성 △친환경 염색 가공 △대전 방지 가공 △부드러운 착용감 △투톤 컬러에 의한 다양한 컬러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니트류와 레깅스, 아우터 & 라이닝, 폴라플리스 등에 사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세데니아 스판 소재와 메모리 원단, 후가공 제품은 스포츠와 아웃도어 소재로 적합하고, GRS 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소재와 오가닉 코튼, 듀폰 소로나 등 친환경 섬유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다운 소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다운 튜브는 3,5,7,9,15㎝ 등의 간격에 다양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주로 찾고 있다.
◆리바노스 텍스텍 본사 쇼룸 전경.
리바노스텍스텍은 국내 면방업체 엔지니어 출신이 설립한 회사답게 다른 중국 회사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워크와 협업, 창의성과 혁신, 사회적인 책임을 기업 문화와 가치로 삼고 꾸준히 성장을 해 왔다.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투자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주시하며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동안 컨버터 업체를 통해 국내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 업체에 자사 소재를 공급해 온 리바노스텍스텍은 최근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지사장에 김영호 씨를 선임했다. 김영호 지사장은 동양씨저스와 세정 임원 출신으로 패션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국내 패션업체 동향과 최신 트렌드 및 소재 정보에 밝아 리바노스텍스텍의 국내 첫 지사장으로 영입됐다.
리바노스텍스텍이 국내에 직진출하기로 한 것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객사들이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직접 거래하기를 원한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기능성 아웃도어, 골프웨어, 스포츠웨어, 남·여성 캐주얼 등 공급하고 있는 섬유가 국내 브랜드에 적합한 것도 직진출한 계기가 됐다.
◆리바노스 텍스텍 본사 쇼룸 전경.
김영호 지사장은 “리바노스텍스텍은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을 유지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해 놓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과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거래선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국내에 직진출한 것을 계기로 서비스에 보다 만전을 기해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주요 고객사들의 가격 경쟁력 강화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