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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 힙지로에 들어선 패션문화공간 ‘을지다락’

밀레니얼도…X세대도…58년 개띠도 즐겁다 !
송영경 기자  탐방 2020.02.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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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된 기존 공업사 건물을 유지한 ‘을지다락’ 외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최근 서울 을지로에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 ‘을지다락’을 오픈했다.

을지다락은 코오롱스포츠,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에피그램, 래코드 등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5개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멀티 플래그십 스토어를 표방한다.

1층 올모스트홈 카페 을지다방

그러나 단순한 상품 판매만이 아닌, 카페와 전시, 체험 등을 함께 아우르며 고객이 오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을지로는 60~70년대 서울의 모습을 간직하는 동시에 뉴트로풍 카페와 레스토랑이 속속 생겨나면서 ‘힙지로’라 불릴 만큼 밀레니얼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장소.

이처럼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는 골목에서 을지다락은 밀레니얼부터 중장년층 모두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을지로3가방-커스텀멜로우

을지다락 건물 역시 20여년 된 기존 건물 원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간판도 주변 분위기에 맞게 무채색으로 디자인해 상권과 어우러지도록 했다. 내부 인테리어와 집기 또한 오래된 장롱과 마루를 그대로 활용했다. 공업사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골목이니 만큼, 공구들도 함께 연출해 을지로 만의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1층은 에피그램의 올모스트홈 카페를 을지로 감성에 맞춘 ‘을지다방’이다. 이곳에서는 올모스트홈 카페의 에코백, 양말, 에이프런 등의 굿즈 판매 뿐 아니라 이곳만의 음료 메뉴인 달달이커피와 쌍화밀크티도 선보인다.

을지로4가방-코오롱스포츠

2층은 세 개의 방과 거실로 나뉜다. ‘을지로3가’는 2층에 올라오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공간으로 커스텀멜로우가 자리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작가, 일러스트 레이터 팀 라한(Tim Lahan)과 콜라보를 진행한 아티스트 협업 제품과 새드 스마일 라인을 만날 수 있다.

‘을지로4가’는 코오롱스포츠가 ‘아빠의 옷장’이라는 테마 아래 70~90년대 헤리티지 상품을 전시하는 옷장이 있는가하면 다른 한 편에서는 고객이 직접 상품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 존을 마련했다.

을지로5가방-시리즈

‘을지로5가’의 주인공인 시리즈는 지난 2018년부터 FW 시즌 촬영을 ‘서울 느와르’를 주제로 을지로 일대에서 진행하며 사라져가는 공간을 기억하고자 했다. 이를 되살리는 화보 전시를 통해 시리즈의 행보를 한 번 더 고객에 알린다.

판매상품은 시리즈의 20 SS 셔츠와 리빙 브랜드 ‘PUEBCO(푸에브코)’. ‘을지로5가’의 거실에서는 래코드의 상품 중 기능성 아우터를 업사이클링한 점퍼 백 시리즈와 자동차 카시트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 등이 판매된다.

모든 브랜드 공간에는 QR코드를 뒀다. 제품을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통해 코오롱몰 내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송영경 기자(sy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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