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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옷 3초 만에 찾아주는 챗봇 ‘모냥’ 서비스

전문업체 탐방 - 패션을 부탁해
송영경 기자  탐방 2019.08.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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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부탁해(대표 조병석)는 페이스북에 사진을 보내면 사진 속 패션아이템을 3초 만에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병석 대표가 말하는 ‘패션을 부탁해’의 스타트업 계기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SNS에 옷 잘 입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옷을 사진만 보고 찾는 게 쉽지 않다’, 쇼핑몰 운영자의 입장은 ‘옷을 팔고 싶다’는 것인데 이 둘의 연결고리를 누군가 해주면 수수료가 발생하더라도 사업성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2016년 고객의 니즈를 알아보기 위한 페이스북 테스팅 페이지에 10대 여학생들이 대거 몰리고 하루에 500명씩 팔로워 수가 증가했다. 쇼핑몰 100여 곳을 컨텍하여 그 중 10대 여성 쇼핑몰 40개로 압축, 아이템 매칭을 한 달 간 진행한 결과 1천 건의 의뢰가 왔고 이중 30%가 구매로 전환되는 경험을 했다.

2만개의 아이템을 찾아줄 정도로 진행이 된 이후 고객의 질문에 대해 퀄리티 있는 답변을 제공하고자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 당시는 접수만 받는 챗봇이었고, 이후 투자유치와 기술 개발을 통해 ‘스타일쉐어’와 협업한 지금의 ‘모냥’이 2018년 11월 정식으로 선보였다.

 ‘모냥’은 의뢰한 사진의 아이템을 3초 만에 10개 단위로, 원하면 1000개까지도 찾아준다.

서비스 진행과정에서 정말 자주, 꾸준히 찾고 있지만 아무 곳에서도 팔지 않는 파우치를 직접 생산해 판매하기도 했다.

 10대 여성 타깃의 트렌드, 아이템 등 가치 있는 데이터가 쌓이기 때문에 그 활용범위는 무궁무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을 부탁해’는 고객의 종류를 첫째, 원하는 옷을 사진으로 갖고 있는 경우 둘째, 원하는 옷을 머릿속에 담고 있는 경우, 셋째, 원하는 옷은 없지만 그냥 옷을 보고 싶은 경우의 세 가지로 구분, 각각 그들에 맞는 콘텐츠와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석 대표는 “‘패션을 부탁해’는 현재 35만개의 상품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개인화된 유저 수는 44만 명이다. 모바일에서 10대~20대 여성을 겨냥한 온라인 소호쇼핑몰의 시장규모를 9000억 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데, 현재 온라인 중에서도 PC보다 모바일 구매가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크게 내다보고 있다. 명확히 10대 여성이 타깃이며 이들의 만족도를 위해 현재는 남성은 일부러 배제하고 있지만, 차후 20대 여성까지, 또 다음은 10대 남성, 20대 남성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영경 기자(sy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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