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스토리텔링 공연...2020 진주 실크 패션쇼
예술 총감독 이진희 디자이너 패션쇼 기획
송영경 기자
패션 종합
2020.11.11 13:00
인기 영화와 드라마 속 의상이 우리 소리와 무용에 어우러져 펼쳐지는 스토리텔링패션쇼가 오는 11월 14일 오후 6시 서울 웨이브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2020 진주 실크 패션쇼 ‘물의 춤, 생명과 환희의 색’은 영화 <안시성>으로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을 수상한 이진희 디자이너가 예술 총감독으로서 패션쇼를 기획하고 실크 의상 40여점을 선보인다. 이진희 디자이너는 그간 수 편의 영화와 드라마, 연극과 무용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캐릭터의 옷을 새로운 시각으로 창조해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패션쇼에는 영화 <안시성>, <간신>,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작품 속 캐릭터들이 입었던 실크 의상들과 함께 특별히 이번 패션쇼를 위해 새로 제작한 한복 작품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패션쇼는 “물의 춤- 생명과 환희의 색”이란 주제 아래 흑과 적, 청색 등을 테마로 한 의상에 정가와 판소리, 무용이 어우러져 멋진 물의 춤을 펼친다. 진주 남강은 물이 맑고 깨끗해 실크 원단을 짜서 염색했을 때 색감이 뛰어나 진주 실크가 세계 5대 명산지가 된 이유 중 하나이다. 그 남강의 물이 실크와 만나 다채로운 색을 입는 순간을 생명과 환희로 해석하고,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풀어냈다.
이번 무대에는 특별히 국내 최고의 예술가들이 출연해 한층 더 깊이 있고 감각적인무대를 꾸민다.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인 장현수가 안무를 짜고 직접 출연했으며, 여창가곡 전수자(중요무형 문화재 제30호)인 정마리와 국립창극단 대표 소리꾼 김준수가 목소리로 깊은 울림을 더했다. 또 현대무용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시나브로 가슴에’ 팀도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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