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비전, 지난해 브랜드 IP 위협 대응 성과 발표
위조상품·그레이마켓 제재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박우혁 기자
협력업체 IT솔루션
2026.02.03 08:53

AI 기반 브랜드 신뢰구축 솔루션 기업 마크비전(대표 이인섭)은 지난해 자사 대표 솔루션 ‘마크AI(Marq AI)’를 통해 브랜드 IP(지식재산권) 위협에 대응한 제재 성과를 3일 발표했다.
마크비전에 따르면 지난해 위조상품·그레이마켓 유통·불법 콘텐츠·사칭 등 브랜드 IP 위협 요소에 대한 전체 제재 건수는 총 1,135만2,42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온라인 유통 경로가 복잡해지고 전 세계적으로 IP 침해 위협이 증가하는 가운데, 마크비전이 글로벌 유통 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며 브랜드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대응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위조상품 제재 건수는 전년 대비 101.6% 상승해 236만1,399건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패션 및 액세서리’가 5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뷰티’가 14.7%로 뒤를 이었다.
공식 유통 채널이 아닌 비정상 경로를 통한 판매를 의미하는 그레이마켓 제재 건수 또한 전년 대비 113.2% 늘어난 66만8,872건으로 집계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그레이마켓 부분 역시 ‘패션 및 액세서리’(58.3%)와 함께 ‘뷰티’(34.4%)가 주요 비중을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교묘해지는 불법 유통 확산에 맞춰 탐지 범위를 넓히고 대응 속도를 높인 것이 증가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사칭 수법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기업 및 브랜드 사칭 차단 건수는 1만 9,509건으로 전년 대비 약 460% 증가했다. 특히 탐지부터 차단까지의 과정을 고도화해 평균 15분 이내에 대응하는 신속한 제재 체계를 구축했으며, 실제 삭제까지 완료한 사칭 및 피싱 사이트 제재 성공률은 평균 90%에 달했다.
웹툰, 영상, 음원 등 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응한 불법 콘텐츠 제재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해 총 830만 2,643건의 불법 콘텐츠를 제재했으며, 93%에 달하는 높은 성공률로 콘텐츠 IP 보호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마크비전이 ‘마크AI’를 중심으로 구축한 자동화 대응 체계에서 비롯됐다. 마크AI는 전 세계 118개국 1,500개 이상의 이커머스 및 SNS 플랫폼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탐지부터 신고, 제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브랜드 보호 대응 속도와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마크비전은 단순한 위조상품 적발을 넘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도록 돕는 ‘브랜드 신뢰구축 솔루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브랜드가 직접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리스크로부터 기업 자산을 보호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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