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R&D센터 이민성 팀장이 지난 19일 서울시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 김석현)가 지난 19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발명의 날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휴비스 R&D센터의 이민성 팀장은 자동차 내장재용 접착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소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1995년 휴비스 모사인 삼양사 중앙연구소에 입사한 이 팀장은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으로 출범한 휴비스의 책임연구원으로 소재 개발 업무를 담당했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R&D센터 팀장(총괄)을 역임하고 있다.
이 팀장은 휴비스 대표 제품인 저융점 접착섬유 LMF(Low Melting Fiber)를 개발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LMF는 세계 최초로 이소프탈산을 사용하지 않는 접착용 폴리에스터 섬유로 낮은 온도에서 녹는 특성으로 자동차 내장재를 비롯한 산업용 필터, 가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와 더불어 인체에 유해한 화학본드를 섬유로 대체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팀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메타아라미드 슈퍼섬유를 국내 최초로 상업화하여 휴비스가 2023년 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되는데 큰 공헌을 했고, 고강도 폴리에틸렌을 활용한 냉감 섬유를 출시해 국내 여름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등 공동 발명을 포함한 총 73건의 특허를 획득해 소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