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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Ⅱ] 올해를 빛낸 K-패션 브랜드 16

‘K-패션 정상’ 지켜 낸 비결은 ‘고객과의 소통’
박우혁 기자  뉴스종합 2024.12.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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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브랜드가 경쟁을 펼치는 패션 시장에서 올 한해 두각을 나타낸 곳은 어디일까.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패션 업계가 전반적으로 고전했지만 고성장을 한 브랜드는 존재한다. 가장 큰 비결은 고객 감동이다. 이들 브랜드는 트렌드 변화가 빠른 패션 시장에서 고객 요구에 맞는 상품기획과 적재적소에 맞는 매장 전개,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한 MZ세대는 물론 주 타겟층의 마음을 읽는 마케팅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갔다.본지는 볼륨 브랜드 중 매출 신장률과 화제성 면에서 주목을 받은 브랜드를 연말에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급격한 유통 변화와 경기침체 속에서 2024년을 빛낸 K패션 브랜드에는 △쉬즈미스 △마뗑킴 △마에스트로 △준지 △무신사 스탠다드 △휠라 △말본골프 △스노우피크 어패럴 △젝시믹스 △모이몰른 △블루독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 △감탄브라 △탠디 △분크 △골든듀 등 16개가 선정됐다.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쉬즈미스’는 여성복 시장의 지속적인 역신장과 축소되는 유통망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올해 두 자릿수 신장률이 예상된다.
이는 타겟 연령층에 맞는 디테일한 상품구성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넌에이지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아이템 기획을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 베트남 하이동에 위치한 직영 공장 인동VINA를 통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생산 라인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한 것도 고신장에 기여했다.
점차 양극화 되는 소비심리에 대응하고 가실비(가격 대비 실사용 비용) 있고 효용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품기획에 집중해 시장 파악과 컬러, 소재, 디자인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원부자재 통합 소싱 확대를 통해 원가 절감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점도 눈에 띈다.
인테리어 리뉴얼로 쉬즈미스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효율적인 동선 설계와 상품을 돋보이는 시각적 연출을 통해 고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쉬즈미스는 내년에도 국내 여성복 시장의 침체 및 소비심리 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먼저, 디자인 강화와 가실비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대형 점포 및 메인 상권 매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매출 활성화 매장을 대상으로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우수 숍 매니저를 가두대리점에 배치해 동반성장을 강화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리점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직영 공장인 인동VINA를 통한 품질 향상 및 생산성 증대에도 주력한다.


하고하우스(대표 홍정우)의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 ‘마뗑킴’은 올 상반기 매출 7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연말까지 18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호실적은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마뗑킴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린 감성과 디자인이 가장 큰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마뗑킴은 전략적인 오프라인 비즈니스 전개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무드를 전달해왔다. 최근 쇼핑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명동과 도산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외에도 전국의 핵심 지역 상권 내 매장을 꾸준히 개설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또한, K-패션 열풍을 따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찾는 글로벌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 마뗑킴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SNS를 통해 한국 패션 및 문화를 접한 해외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한국 문화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주목받으며 마뗑킴이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 상반기 일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도 오픈런이 연일 이어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마뗑킴은 10월 홍콩 코즈베이웨이에 오픈한 글로벌 1호점 매장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마카오에도 단독 매장을 잇달아 오픈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현지 매장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K-패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중이다.
마뗑킴은 내년에도 글로벌 매장을 확장하며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단독 매장을 추가 오픈하고, 일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분석한 현지 소비자 구매 패턴과 최신 트렌드를 바탕으로 도쿄 핵심 상권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계획이다.


LF(대표 김상균)의 대표 남성 정장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올해 ‘웨딩 수트’ 컬렉션을 비롯해 차별화된 착용감과 모던한 실루엣을 강조한 수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트 맛집’으로 알려진 마에스트로가 웨딩 수트 컬렉션을 선보이는 건 올해가 처음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핏과 디자인을 갖춰 일상에서도 무리 없이 착용 가능하다. 특히, 수트 컬렉션은 한국 남성의 체형을 가장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테일러링을 자랑하며, 착용감과 내구성이 우수한 프리미엄 원단을 적용해 ‘수트는 불편하기만 하다’는 생각의 틀을 깼다.
이처럼 마에스트로는 독보적인 수트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고객 개인 체형에 맞춰 기존 모델의 패턴, 디자인, 원단을 수정해 제작하는 반(半) 맞춤 시스템(MTM, Made to Measure)은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흥행도 눈에 띈다. 2022년 9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마에스트로는 현재 호치민과 하노이의 대표 쇼핑몰, 고급 백화점에 입점해 있다. 베트남은 국민 소득과 경제적 여유가 증가하며, 글로벌 패션업계가 주목하는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마에스트로는 현지 기준으로 소득이 높고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20~40대 ‘그루밍족(Grooming)’ 베트남 남성들 사이에서 성장하는 프리미엄 남성패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베트남에 진출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프리미엄’ 브랜딩 전략 덕분에 현지에서 사업가, 배우, 앵커 등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진 계층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브랜드로 우뚝 섰다.
마에스트로는 내년에 수트의 MTM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우선, 완성도 높은 화보와 영상을 제작해 시즌별로 공개한다. 또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마케팅에도 힘쓸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글로벌 브랜드 ‘준지’는 올해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중국을 필두로 해외 매장을 연이어 오픈,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주목을 받았다.
준지는 지난 8월, 중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인 ‘SKP 베이징과 청두점’에 20평 이상의 팝업 매장을 연 데 이어 럭셔리 디자이너/컨템포러리 브랜드 중심의 하이엔드 백화점인 REEL 상해점 2층에 97.4㎡(약 30평) 규모의 단독 매장을 마련했다.
SKP 백화점은 중국 최고의 럭셔리 백화점으로 베이징 본점이 2021년 4조 3조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 세계 단일 점포 기준으로 매출 1등이다. REEL 백화점은 지방시, 생로랑, 몽클레르, 톰 브라운, 발렌시아가, 알렉산더맥퀸, 알렉산더왕, 아미 등 럭셔리 디자이너/컨템포러리 브랜드 중심의 하이엔드 백화점이다.
지난 9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리나센테(Rinascente) 백화점 1층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리나센테 백화점은 밀라노에 기반을 둔 9층 규모의 고급백화점으로, 지난 1865년에 설립됐다. 준지는 올 초부터 영국 헤롯백화점을 시작으로 리나센테 팝업스토어까지 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준지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인 ‘클래식’, 관념에 구애 받지 않는 ‘자유’, 빛나고 생동감이 넘치는 ‘젊음’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워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숨겨진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중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유럽, 북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하우스 브랜드로서의 진용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내년에도 1월과 6월 파리컬렉션을 필두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한편, 중국 매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 주요 거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신사(대표 박준모, 조만호)의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20개 미만 오프라인 점포에서 연 매출 1000억 원 가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1년 5월 서울 홍대에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4년 만에 거둔 성과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핵심으로 꼽을 수 있다. 데님, 티셔츠, 슬랙스, 블레이저, 코트 등 기본 상하의 아이템부터 아우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고객 만족도가 높은 상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 가운데 슬랙스의 경우 무신사 스탠다드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상품 중 하나로 2018년 첫 출시 이후 최근까지 누적 판매 600만 장을 돌파하며 연간 100만 장 단위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인기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 25일(여의도 IFC몰 오픈 전)까지 기준으로 전국 무신사 스탠다드 17개 매장을 다녀간 오프라인 방문객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점포마다 월 평균 1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들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개별 점포로만 보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강남·성수 등 서울 시내 주요 점포들은 이미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숍인숍 매장 중에서는 스타필드 수원점의 경우 지난 4월 오픈 이후 7개월여 만인 11월 25일 기준으로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전국 16개 오프라인 점포 기준으로 매출 약 120억 원을 달성하며 오프라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100억 원을 넘긴 바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누적으로 오프라인 매출 총합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3.5배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휠라코리아(대표 김지헌)의 이탈리안 헤리티지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올해 ‘브랜드 가치 제고’라는 궁극적인 목표 아래 중장기 전략을 성실히 수행, 주목을 받았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브랜드 마케팅 강화, 매장 리뉴얼, 대표 아이템 발굴 등의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24SS 시즌 신규 출시한 ‘에샤페’는 발레코어와 고프코어 트렌드를 반영한 독특한 무드와 슬림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모으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 매진과 패션 플랫폼 무신사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실버 컬러의 ‘에샤페 실버문’은 휠라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한소희가 사복 패션으로 선보이며 일명 ‘한소희 운동화’로 입소문까지 더해 여러 차례 품귀 현상을 빚었다. 에샤페 인기에 힘입어 FW 시즌에는 올 가을겨울 가장 인기 컬러인 브라운 컬러를 스웨이드 소재로 변주해 보다 따뜻한 감성의 에샤페 초코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휠라는 올 하반기 브랜드의 새 지향점을 담은 글로벌 ‘벨리시모(Bellissimo)’ 캠페인을 전개하며 변화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로 113년을 맞은 브랜드 유산을 고스란히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휠라 고유의 스타일과 퍼포먼스를 조화롭고 감도 높게 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레브 탄주(Lev Tanju)와 손잡고 선보인 새로운 라인 휠라플러스(FILA+)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세계적인 유명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팔라스(Palace)’의 설립자 레브 탄주가 이끄는 FILA+는 한 차원 높은 스포츠웨어로 고급 소재를 세련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다. FILA+ 로고는 휠라의 기존 로고에 이탈리아 국기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그린과 밝은 레드 컬러를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휠라는 올해 이 같은 상품 및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말본골프’는 올해 백화점 골프웨어 조닝에서 꾸준히 상위권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말본골프의 유통망 수는 현재 플래그십 스토어 ‘말본6451’을 포함 총 71곳이다. 특히, 도산대로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말본 6451’는 말본골프만의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매장으로 국내외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말본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골프’라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골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로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골퍼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말본골프다운’ 개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본골프는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서 브랜드 역량을 확장하며 일반 골프 소비자뿐 아니라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진성 골퍼들과도 성공적으로 소통했다. 이를 통해 진성 골프 팬에게 보다 강력한 브랜드로 각인할 수 있었다.
말본골프는 퍼포먼스 뿐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인 골프 라이프스타일웨어로서 강점을 더욱더 진일보해 개성 넘치는 협업을 진행했다.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를 비롯해 태그호이어 등과 협업을 진행하며 일상에서도 힙하게 입을 수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제안하며 다양한 소비자 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말본골프의 내년에도 ‘골프 라이프스타일웨어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팬층을 더욱 확고히 구축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영역, 경계, 장르를 뛰어넘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업으로 기존 팬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말본골프가 단순히 필드 룩 뿐 아니라 다양한 목적, 장소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웨어임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감성코퍼레이션(대표 김호선)의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올해 감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전년 대비 약 30% 신장한 2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20년 론칭된 지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디자인과 퀄리티에 집중한 제품 개발, 새로운 소재와 디자인 강화, 판매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한 현장 강화,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
특히, 올해 경기침체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스노우피크의 경우 시그니처 아이템인 바람막이 자켓과 우븐 팬츠, 랜드 경량 다운 등이 꾸준한 판매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제품들이 꾸준히 판매되며 매출 신장과 함께 목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내년에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무드는 지속적으로 유지하되, 제품의 기능, 디자인, 컬러 등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역시 계절의 변화가 지속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제품을 강화했다. 시그니처 아이템들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품의 퀄리티에 집중하며 신규 고객은 물론 재구매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라인 확대를 통해 브랜들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새로운 소재의 신상품 라인,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등 디자인은 물론 브랜드 이슈화 할 수 있는 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신규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프로모션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라인의 전방위적인 광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젝시믹스’는 올해도 꾸준히 글로벌 사업 확장과 카테고리 다각화에 주력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이상 증가한 1,977억 원으로 집계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성과가 눈에 띈다. 젝시믹스의 3분기까지 누적 해외/수출 실적은 전년비 77% 이상 성장했다. 현재, 해외 오프라인 매장은 정식매장 16개와 장기 팝업 매장 4개를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중국법인은 올해 3분기 매출 18억 원을 기록했다. 12월 8일, 9일에 시안시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테스트 매장을 포함해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일본은 올해 관공, 관서 지역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매장을 출점했다. 4월 오사카 다이마루 백화점, 나고야 파르코 백화점, 10월에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 3곳에 정식매장을 오픈했다. 현재 장기 팝업 매장을 운영 중인 도쿄 미야시타파크 매장을 포함해 총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법인의 매출은 78억 원으로 2년 만에 2배 성장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도 80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매출을 넘어서 13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젝시믹스는 애슬레저가 가지고 있는 다른 패션 영역으로의 ‘확장’이란 강점을 잘 살리고 있다. 올해 1월 출시한 러닝라인 RX는 한 달 만에 매출이 300%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47% 이상 증가했다. 골프웨어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158% 이상 증가하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영골퍼들에게 인기를 끌다.
젝시믹스는 내년에도 글로벌 확장 전략과 카테고리 다각화 전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매출은 중국 비중을 내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에도 신규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카테고리 확장은 계속될 예정이다. 2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론칭할 언더웨어와 하이엔드 원단을 사용한 ‘어나더라벨(가칭)’ 레깅스도 준비 중이다.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지원, 임동환)가 2014년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론칭한 ‘모이몰른’은 자연친화적인 북유럽 스타일 디자인과 유니크한 감성, 우수한 퀄리티와 합리적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는 현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베이비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모이믈론은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적극 활용한 대규모 캠페인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브랜드 방향성을 알렸다. 이외에도 인기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의 콜라보 컬렉션, 산리오 코리아와 손잡고 선보인 ‘산리오 베이비 컬렉션’ 등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진행했고, 해당 제품들은 높은 판매 수치를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섬세한 디테일과 감도 있는 스타일링으로 지속적인 우상향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일본 신규 매장 오픈 및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외연을 확장하는데 주력했으며, 온라인 플랫폼 확장을 병행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월 오픈한 일본 도쿄 미나미마치다 그랑베리파크점 아울렛 매장은 다양한 이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여 일본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모이몰른은 론칭 10주년을 기점으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아낸 다채로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가성비 높은 실속 아이템부터 프리미엄 라인, 뉴본(Newborn) 라인업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상품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브랜드 고유의 컬러감과 유니크한 패턴을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교토 이세탄 백화점 등 추가 입점을 통해 고급화를 지속 추진하고, 자사몰 확장 및 타사몰 운영 차별화를 통해 온라인 채널 강화에도 집중하며 다양한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양네트웍스(대표 방소현)의 ‘블루독’은 주 고객층인 5~7세 미취학 아동의 취향에 맞는 그래픽 사용과 카테고리에 집중 올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최근 출산율 감소 등으로 많은 브랜드들이 타겟층 확장에 힘을 쏟는데, 블루독은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메인 타겟에 집중해 강아지나 공룡 같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그래픽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블루독하면 떠오르는 블루컬러나 데님 등 시그니쳐 품목을 확장시켰다. 편안하면서도 신축성을 유지한 데님군은 약 1.5배 확장해 전년 대비 약 80% 성장했다. 론칭 25주년을 맞아 블루 컬러만을 활용한 테마도 선보이며, 비수기인 7-8월 매출을 견인했다.
블루독은 내년에 신규점 오픈 및 에센셜 아이템 전략적 운영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을 꾀한다. 특히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점포 신규 인테리어 매장 리뉴얼을 통한 새로운 브랜드 컨셉 제안 및 노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마케팅은 블루독 고객들이 매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와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한다. 또한, 내년 시즌 기획인 ‘여행’, ‘가족’ 테마와 연계해 해외, 국내 인플루언서들을 통한 콘텐츠를 확대하고, 신규 고객 유입 및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굿즈, 프로모션을 기획할 예정이다.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키즈’는 올해 신학기 가방과 아우터 및 방한화가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5% 내외의 신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 상반기 매출을 주도한 신학기 가방 판매율은 전년 대비 7%p 신장, 누적 매출로는 21% 신장했다. 특히, 전면 매쉬 포인트로 디자인 요소를 더한 ‘코닉 백팩’은 신학기 시즌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되며 현재 4번째 리오더를 진행한 상태다. 저출산에 따른 입학생 감소에도 저학년용 가방 제품 매출을 기존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 및 방어한 가운데 고학년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52% 신장하며 전체적인 매출을 견인했다.
하반기에는 지난해 완판을 기록한 ‘글로시 패딩’이 올해 전년 대비 발주량을 600% 수준으로 높였으나 모두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리오더를 진행한 상태로, 매출은 전년 대비 373% 신장했다.
풋웨어 제품군은 전년 대비 매출이 150% 신장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키즈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새롭게 출시된 부츠 제품은 160%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제품군 전체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상품 전략과 더불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이들이 직접 브랜드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키즈탐험대’를 운영해오고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처음 시행한 ‘패밀리 캠핑 위크엔드’를 통해 자녀를 보유한 다수의 가정에게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내년에는 시장 변화와 기후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 중이다. 매장 효율화와 MD 개편 등을 통해 매장 평균 매출 상승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의 핵심 아이덴티티인 ‘어드벤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해당 라인을 집중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이미지와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그리티(대표 문영우)의 ‘감탄브라’는 올해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e)’ 열풍을 일으키며 온라인 자사몰을 중심으로 세대 구분 없이 널리 사랑받았다.
감탄브라가 인기 언더웨어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인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내 몸에 잘 맞게 편안하고 하루 종일 입고 있어도 안 입은 듯한 자유로움과 건강한’, 게다가 예쁘기까지 한 ‘감탄브라’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들이 소비자 니즈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감탄브라는 2022년 국내 언더웨어 업계 최초로 세계적 권위를 지닌 글로벌 공인 인증기관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엑셀런트(Excellent) 오리지널 등급을 획득했고, 대표 제품군에 더마테스트의 인증을 받은 소재를 활용해 피부 안전성과 공신력을 확보해 예민하거나 민감한 피부도 걱정 없이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올해 더마테스트사와 함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전방위적 상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감탄브라가 꾸준히 신규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제품군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점도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감탄브라를 찾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그리티는 매년 감탄브라를 비롯해 자사에서 전개하는 주요 브랜드들의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브랜딩 및 제품 개발, 마케팅에 반영하여 운영하고 있다.
감탄브라는 올해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감탄 공식 온라인몰의 신규 회원 수를 증대하기 위해 타깃 세분화와 전략적인 유통 채널 운영을 진행하고, 신규 상품군 개발과 라인업 확장에 있어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실제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올해와 마찬가지로 브랜딩 강화와 활발한 세일즈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하나로 패션과 언더웨어 상품군에 특화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재미있고 몰입감을 높일 브랜드 콘텐츠 협업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프로모션 활동 등도 계획하고 있다.


탠디(대표 정기수)의 ‘탠디’는 올해 영하고 트랜디한 상품군의 보강 및 컴포트하고 가벼운 몰드창의 지속적인 개발 등으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캐주얼한 상품의 스타일수와 물량을 증가한 것이 좋은 판매로 연결됐다. 특히, 가볍고 편안한 스니커즈 라인이 인기상품으로 높은 판매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속적인 온·오프라인의 비주얼 마케팅도 인기 비결이다. 버스광고와 적극적인 SNS 홍보 및 라이브 커머스와 플랫폼 광고 같은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MZ세대들을 타겟으로 한 영컨템포러리 상품을 몰 전용으로 확대하고,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할 수 있는 이벤트와 공감하는 소통채널을 제공해 보다 영한 소비자들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꾸준하게 브랜드 가치를 리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탠디는 내년에 캐주얼 상품군과 컴포트한 몰드창을 사용한 디자인을 5% 정도 늘리고, 지속적인 버스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보다 영하게 포지셔닝하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러닝화가 인기를 끌면서 탠디 워킹(TANDY WALKING) 라인을 새롭게 론칭한다.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워킹화 컨셉으로 차별화된 로고와 이니셜, 상품팩키지까지 새롭게 전개되며, 현재는 테스트 단계이나 2025 SS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분크(대표 석정혜)의 ‘분크’는 올해 지난해와 비슷한 42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크는 그동안 컬렉션을 에센셜하게 운영, 시그니쳐 백 위주로 상품 라인을 운영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볼륨을 키우고 신규 타깃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스타일수와 카테고리 등을 확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해외 비즈니스를 본격화했다. 지난 7월 1일 일본 공식몰 오픈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9월에는 도쿄 론칭 파티와 함께 오사카 한큐 우메다 백화점 본점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만나 브랜드를 소개했다. 분크는 일본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얻으면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까지 해외 시장 공략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면세점도 진출했다. 인천공항 2터미널 신세계면세점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국내 MZ 소비자 뿐 아니라 한국 패션에 관심이 높은 글로벌 고객까지 다양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이와 함께 남성 고객 공략을 위해 젠더리스 라인도 확대했다.


골든듀(대표 이필성)의 ‘골든듀’는 올해 브랜드 론칭 35주년을 맞아 한국의 고유한 럭셔리 브랜드가 되고자 전통 문화유산을 담은 ‘헤리티지 컬렉션’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음. 헤리티지 컬렉션은 기존 한정적으로 소개되었던 VIP 행사와 달리 성수동 팝업 전시를 통해 골든듀의 독보적 기술력과 디자인을 젊은 세대에게까지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타겟 고객층을 확장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는 세계 최대 이스포츠 리그 LCK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식후원사로 지정되어 스프링&서머 파이널 우승팀에게 수여할 우승 기념반지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제까지 높은 가격의 파인 주얼리는 온라인 마케팅이 제한적이었으나 럭셔리 브랜드들이 온라인 채널에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매가 증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골든듀는 아직 백화점 매장 판매 비중이 높지만 브랜드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적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확립, 전 제품 라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바이럴, 브랜드 정보, 제품 스토리텔링 등 모든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구매결정을 유도하는 고도의 관리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 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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