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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MZ세대 겨냥한 래플 이벤트로 ‘찐고객’ 확대

박우혁 기자  유통&물류상권 넌스토어 2024.02.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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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매주 화제성 높은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래플’ 이벤트 기능을 지난해 7월부터 도입했다.

래플은 응모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된 사람에게만 구매할 자격을 주는 판매 방식을 말한다.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래플 이벤트는 현재까지 총 43회 진행했고, 지난 7개월간 570만 명이 참여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그재그 래플은 응모부터 구매, 배송까지의 과정을 지그재그 쇼핑 프로세스와 동일하게 설계해 간편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이 이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주로 한정판 상품에 래플 방식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그재그는 MZ 고객층 취향에 맞고 실제 코디에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하이엔드 패션 의류 및 잡화, 디지털 기기, 헤어기기 등을 래플로 판매했으며,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경형 SUV ‘캐스퍼’ 래플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그재그는 고객의 다양한 스타일을 충족시키고, 전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상품군에 제한을 두지 않고 래플을 운영하고 있다.

지그재그 래플은 평균 13만 명 이상이 참여하며 매회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응모자가 가장 많았던 상품은 최근 진행한 ‘셀린느 아바 트리옹프백’이었으며, 무려 22만 명 이상이 몰렸다. 뒤이어 ‘샤넬 미니 플랩 백 램스킨’, ‘셀린느 미디엄 폴코백 트리옹프’, ‘다이슨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 & 드라이어’에도 큰 반응을 보였다.

래플이 대세 마케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신규 고객을 끌어올 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충성도 강화에도 효과가 있다. 지그재그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오픈 소식 및 응모 결과를 안내하고 있는데, 래플 알림톡 오픈율은 평균 오픈율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래플 당첨 결과 확인 후 상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CVR)과 래플 응모자들의 1인당 월평균 결제금액(ARPPU)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다.
박우혁 기자(hyouk@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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