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아울렛, 월간 거래액 140억 기록
‘스마트 영’ 고객 늘면서 성장 가속화
박우혁 기자
유통&물류상권 넌스토어
2023.12.01 08:41

무신사가 운영하는 전문관 서비스 ‘무신사 아울렛’의 월 거래액이 약 140억 원에 육박하며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추구하는 1020세대 ‘스마트 영(Smart Young)’ 고객과 브랜드 모두에게 새로운 쇼핑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상시 할인 상품이나 할인 기획전 등 알뜰 소비가 긍정적으로 인식되면서, 국내외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상시 할인 판매하는 무신사 아울렛이 주목받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스마트한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와 맞물려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무신사 아울렛의 11월 거래액은 약 140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2.8배 이상 고속 성장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패션 의류 중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아우터로 패딩, 코트, 점퍼 등의 비중이 아울렛 거래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울렛을 방문하는 신규 고객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11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Monthly Active User)는 지난해 동월 대비 87% 늘어난 28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대에서 20대 비중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고객의 참여도 큰 폭으로 늘며 여성 활성 사용자수는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무신사 아울렛이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신사 앱 안에서 신규 발매 상품과 할인 상품을 각기 다른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무신사 앱에서 시즌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신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인앱(In App) 형태의 무신사 아울렛에서 할인 상품만 따로 모아서 볼 수 있는 편의성이 큰 이점으로 꼽힌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시즌 상품 판매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아울렛을 통해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기반으로 기획한 세일 행사도 거래액 상승을 견인했다. 무신사 아울렛은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무진장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균일가숍 △초특가템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이나핏, 닥터마틴, 리, 아이더, 예일, 오아이오아이, 지오지아, 케이투(K2), 토피 등의 브랜드 판매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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