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n DAEGU로 뭉쳤다”… 대구 섬유·패션, 협업으로 돌파구
대구광역시·한국섬유개발연구원, ‘소재-봉제-패션’ 연계 신사업 본격 추진
박우혁 기자
정부단체
2026.04.21 19:21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원장 김성만)은 대구광역시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All In Daegu 패션-소재 연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패션-소재 연계 협력형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으로 패션업계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지역 섬유·패션 산업 역시 수요 감소와 공급망 불안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기업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전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구 지역 내 패션·봉제·소재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하고, 지역 중심의 자생적 섬유·패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All In DAEGU’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의 지역 내 완결 △디자인-소재-생산 간 유기적 연계 △지역 기반 패션 밸류체인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이를 통해 제품 완성을 도와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패션 스트림 연계형 협업 모델’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 패션·소재 기업과 디자이너 브랜드 등 총 50개사가 참여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11개 컨소시엄,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협업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시제품 제작부터 브랜드화,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공급망 안정화와 매출 증대, 나아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대구 섬유·패션 산업의 혁신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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