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복’ 협업 라인으로 오프라인 공세 가속
한 달 만에 팝업 추가 오픈
박우혁 기자
패션
2026.04.06 09:32

형지I&C의 프렌치 컨템포러리 남성복 ‘본(BON)’이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과의 협업 컬렉션 ‘액티브 씬(Active Scene)’의 두 번째 팝업 존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팝업 존은 지난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오픈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추가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거점이다. 첫 팝업에서 확인된 협업 라인에 대한 고객 반응이 단기간 내 추가 매장 확보로 이어졌으며, 이를 기점으로 협업 라인의 오프라인 전개를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신세계백화점 하남점 팝업은 백화점 내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보이드(Void) 구역에 단독 구성해 집중도를 높였다. 단순한 상품 배치를 넘어 브랜드의 변화된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본과 리복의 이번 협업은 활동성과 착용감을 중시하며 ‘웍슬레저(Work-leisure)’를 선호하는 젊은 고객층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오피스웨어 중심의 스타일에서 확장해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도시형 테일러링을 결합한 스타일을 제안한 것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부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력 제품인 ‘액티브 셋업’ 시리즈는 고밀도 나일론 스트레치 소재와 인밴딩 디테일 등 기능성을 강화하면서도 감각적인 실루엣을 유지해 비즈니스룩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통기성을 높이는 측면 ‘웰딩 벤틸레이션 홀’을 적용한 오버핏 티셔츠 역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 장소로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을 선택한 배경에는 이처럼 협업 라인에 대한 젊은 층의 반응과 체험형 쇼핑을 선호하는 해당 지점의 고객 특성을 고려한 전략도 깔려 있다. 형지I&C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편안한 비즈니스룩(Work-leisure)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협업 라인을 전면에 내세워 고객과의 접점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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