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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가모' 아이코닉 코드 재조명

2026 봄/여름 컬렉션 구조적 미학과 우아한 실루엣 제시
안정환 기자  패션 수입상품 2026.04.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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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페라가모(Ferragamo)는 장인정신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2026년 봄/여름 컬렉션을 통해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백과 슈즈를 새롭게 제안한다.

허그 백 소프트는 타임리스 실루엣을 기반으로 우아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에센셜 액세서리로, 다양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 개의 사이드 스트랩이 전면 패널을 감싸듯 ‘포옹(hug)’하는 구조와, 양 끝에 더해진 대칭적인 간치니(Gancini) 클로저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오렌지, 브라운, 라이트 카멜 컬러의 따뜻한 톤으로 구현된 악어 엠보싱 레더와 블랙 및 오렌지 컬러의 글로시한 페이턴트 레더 버전이 선보인다. 또한, 악어 엠보싱 스웨이드 소재의 클러치는 탈부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더해 크로스바디로도 연출할 수 있다.

더블 위빙 패널이 적용된 허그 백 소프트는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가죽 스트립을 수작업으로 교차 직조하는 과정에는 수 시간의 공정이 소요된다. 가로 방향의 스트립을 배열한 뒤, 세로 스티치로 이를 고정하는 기법을 통해 완성되며, 이러한 구조는 백에 입체감과 세련된 생동감을 더한다.

이어, 페라가모의 시그니처 요소인 바라 보우(Vara bow)는 스타일과 편안함, 그리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장인정신을 결합한 디자인에 접목되며 브랜드 고유의 미학을 이어간다.

여성성과 우아함을 상징하는 이 디테일은 하우스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며, 전통과 현대성이 조화를 이루는 지점을 보여준다. 이번 시즌에는 바라 보우가 장식된 펌프스를 중심으로 블록힐 펌프스와 슬링백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오렌지와 토프 등 컬러와 소재의 다채로운 조합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든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장인 기술로 제작되었으며, 소재 선택부터 디테일, 착화감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인 연구는 페라가모 창립자의 정신을 반영한다. 바라 보우는 피암마 페라가모(Fiamma Ferragamo)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어, 각기 다른 걸음과 이야기, 그리고 고유한 정체성과 여성성을 지닌 모든 여성을 기념하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허그 백과 바라 보우 슈즈를 포함한 이번 컬렉션은 페라가모 플래그십 스토어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ferragamo.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정환 기자(jwa@kfashi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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