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베자(VEJA)’가 400년 역사의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Muséum National d'Histoire Naturelle)과 협업해 공룡을 테마로 한 키즈 스니커즈 ‘에스플라 키즈(Esplar Kids)’를 선보인다.
공룡은 시대를 불문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주제이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이름을 줄줄 외우며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이 많다. 베자가 이번에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협업해 선보이는 '에스플라 키즈'는 아이들의 설렘을 신발 위에 옮겼다.
과학과 상상이 교차하는 이번 협업은 베자의 클래식한 '에스플라' 디자인을 기반으로 트리케라톱스, 디플로도쿠스, 프테라노돈, 스테고사우루스,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까지 총 다섯 종의 공룡을 일러스트로 담았다. 단순히 귀여운 캐릭터를 얹는 데 그치지 않고,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함께 정확성을 추구해 과학적 일러스트 양식에 가까운 정교한 묘사를 구현했다. 공룡의 꼬리가 땅에 닿지 않도록 표현하거나 콧구멍의 위치를 해부학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각 공룡의 이름은 캡션처럼 표기되어 교육적인 요소를 더했다. 타이포그래피는 박물관 전시 케이스에서 볼 수 있는 손 글씨 라벨에서 영감받아 전통적인 캘리그래피 감성과 연구자의 세계를 동시에 담아냈다.
기능성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에스플라 키즈는 벨크로 스트랩을 적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브라운 컬러의 아웃솔(Outsole)은 일상 속 다양한 활동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과 오염 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레드 컬러 힐 탭(heel tab)은 전체 디자인에 경쾌한 포인트가 되어준다. 인솔(Insole)에는 협업 로고와 함께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공룡 실루엣이 프린트되어, 또 한 번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퍼(Upper)와 패널(Panel)은 O.T. 레더(Organic Traced Leather)로 제작되었으며, 인솔은 62% 바이오 기반 E.V.A.와 25% 유기농 면으로 구성되었다. 아웃솔은 35% 아마존산 천연 고무, 29% 합성 고무, 23% 미네랄 실리카를 사용했으며, 안감은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완성되었다. 제품은 브라질에서 생산됐다.
한편 베자는 2005년, 두 명의 창립자 세바스티앙 코프(Sebastien Kopp)와 길랑 모릴리옹(Ghislain Morillion)이 사회적 책임(social projects), 경제적 정의(economic justice), 생태계 보존을 고려한 소재(ecological materials)를 모두 반영해 새로운 방식의 윤리적인 스니커즈를 선보이자는 목표로 설립됐다. 특별한 광고와 마케팅 비용 없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존, 사회적 책임, 공정 경제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