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무역센터점에 첫 면세점 개점
14,250㎡ 규모에 420여개 브랜드 입점
유통&물류상권
2018.11.03 13:26

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제안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1일 2016년 면세사업자로 선정된 지 2년 만에 첫 면세점을 공식 오픈했다.
현대 무역센터점 8~10층에 들어선 면세점은 1만 4,250㎡ 규모에 420여개 브랜드가 입점 됐다.
오픈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황해연 대표는 “내년 6,7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20년 매출은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면세점 과잉 경쟁 속 차별화 포인트는 입지 선정(강남 관광 특구 단지, 관광 콘텐츠 등), 체험 공간, 뉴 럭셔리 존 확대,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이라고 말했다.
현대 측은 면세점 럭셔리, 뷰티&패션, 한류 등 MD 3대 키워드로 잡았다.
8층은 럭셔리 콘셉트로 40여개 명품, 해외패션, 주얼리, 워치 브랜드가 입점했고 9층은 수입 화장품, 잡화, 액세서리 등 290개 브랜드가 입점, 체험형 공간으로 차별화했다.
10층은 현대가 강조하는 K패션 조닝으로 90여개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관으로 꾸며졌다.
루이까또즈, SJYP, 메트로시티, 그리다, 육심원, 라인프렌즈, 보브, MLB, 보이런던 등으로 구성했다. 국내 아동복 ‘해피랜드 통합관’, 홍삼 브랜드 ‘홍선생’ 등도 입점됐다.
특화 공간으로 100억원울 투자한 LED 광고판인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아티스트의 미디어 작품을 볼 수 있는 미디어월, 무인키오스크, VIP 라운지도 마련됐다.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3대 명품의 미 입점에 대해 황 대표는 “이들 명품은 사드 사태 이후 다른 면세 입점에도 1년 이상이 소요되고 있는 상황이며 빠른 시간 내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면세점 부문의 1100억 원 유상 증자가 이뤄졌고, 시장 상황에 따라 매출과 이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면세 특허 기간은 5년(2018년 11월~2023년 10월)이며 인터넷 면세점에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180여개가 입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