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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내년 유망 해외주식·ETF 제시

이동동동동우 0 6 2021.11.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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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증권은 30일 리서치센터 분석자료를 통해 내년 투자대상으로 유망한 해외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시했다.KB증권은 내년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한 코로나19로부터의 정상화가 진행 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이나 공급 병목현상, 공급 부족 등의 진통도 함께 따를 것이라는 전망을 기반으로 미국과 중국, ETF 유망 종목들을 선정해 분석자료에 담았다.회사에 따르면 미국 추천 종목은 '높은 가격 결정력'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비용 상승 압박과 공급 부족으로 매출 마진이 둔화되며 제품 가격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모든 기업이 자유롭게 가격 인상을 단행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가격을 인상하더라도 매출액 증가가 가능한 기업, 가격 결정력이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KB증권은 이러한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애플, AMD,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월트 디즈니, 치폴레, 브로드컴, 엔비디아,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등을 선정했다.중국 시장의 경우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그린플레이션을 이겨낼 기업에 주목했다. 그린플레이션은 각국의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화석 연료와 탄소배출 원자재의 공급이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증가해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회사는 그린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내놓을 수 있는 친환경 기업과 더불어 가격 인상에도 수요 감소 우려가 제한적인 음식료 기업을 추천했다. KB증권은 이러한 기업으로 해상 풍력에 특화된 Ming Yang Smart Energy와 동방케이블, 필수 소비 식품인 돼지고기 관련주인 목원식품, 조미료 업체인 중거하이테크 등을 선정했다.글로벌 ETF는 미 연준의 통화 정책 정상화 과정, 원자재 가격과 인플레이션, 공급병목현상 해소 여부 등을 고려해 유망 상품을 선정했다.KB증권은 주식 자산 내 반도체 테마 ETF(SMH), 성장주 중 커뮤니케이션서비스 ETF(XLC), 자사주 매입 테마 ETF(PKW), 중국 친환경 테마 ETF(KGRN) 등을, 대체자산 ETF 중에서는 미국 REITs ETF(REZ) 등을 내년 유망 ETF로 제시했다.KB증권은 12월1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블TV'를 통해 2022년 해외 주식 탑픽을 주제로 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은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해 탑픽 선정의 이유 등 자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신동준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금융시장은 코로나 이후 정상화로 가는 과정에서 마지막 진통을 겪을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차질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와 중앙은행은 경기부양책을 회수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경쟁력 있는 기업과 산업, 스타일을 잘 선별해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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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000억원 규모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추진 첫걸음편정범(왼쪽)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30일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 제공=교보생명[서울경제] 교보생명이 교보증권과 함께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펀드는 교보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맞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추진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투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출자자(LP) 교보생명이 1,750억원, 위탁운용사(GP) 교보증권이 2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펀드는 향후 8년간 운용되며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지원할 예정이다.그간 교보생명은 디지털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노스테이지, 오픈이노베이션, 사내벤처 운영 및 VC 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혁신을 준비했고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본격적인 유망 스타트업 투자와 디지털 전환의 시작을 알린 것이다.교보생명은 우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지원과 협업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기업가치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증권은 펀드 운용을 맡아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교보생명 및 관계사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CVC 펀드 결성을 위해 교보증권은 지난 8월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 기반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증권사 등이 라이선스를 등록하고 투자하는 형태다. 운용 총괄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을 거친 벤처캐피탈(VC) 투자전문가 신희진 교보증권 VC사업부 이사가 맡는다.한편,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는 30일 교보생명 본사 4층에 마련돼 있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공간 ‘이노베이션랩’에서 열렸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교보 CVC 펀드 결성은 교보생명과 관계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고 원활한 협업을 지원해 교보그룹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편정범(왼쪽)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교보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