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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소속사 대표,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사재기 혐의 검찰 송치

이동동동동우 0 7 2021.11.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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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사진|밀라그로 트로트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 38)의 소속사 대표가 음원 사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4일 SBS연예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사재기(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 수사 끝에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이모 씨를 기소 의견으로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 씨는 2018년 1월 발매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순위를 높여 수익을 거두고자 스트리밍 수 조작 가능한 마케팅 업자로 소개받은 A씨에게 3000만원을 주고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탁을 둘러싼 사재기 의혹은 지난해 2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초 불거졌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모 가수가 2018년 10월께 8000만원을 내고 음원 순위 조작업체에 의뢰, 사재기를 시도했다는 등 불법 마케팅 관련 소문이 퍼졌는데, 음원 발매 시점 등을 바탕으로 누리꾼수사대는 영탁을 지목한 바 있다. 이후 영탁 소속사로부터 마케팅 의뢰를 받았다는 업체 대표 A씨가 마케팅 대가로 입금 받은 사실을 털어놓은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파장이 커졌다. 당시 영탁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강경대응 입장을 내놨고 뚜렷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그대로 묻히는 듯 했으나, 경찰이 내사하던 중 영탁 음원 사재기 의뢰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등을 확보하면서 본격 수사가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를 비롯해 마케팅업자 A씨, 영탁 매니지먼트 권한을 위임받은 연예계 관계자 B씨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이씨의 검찰 송치 관련, 영탁 소속사 측은 현재 연락 두절된 상태다. 한편 음원 사재기란 음반 제작자 또는 관련자가 저작권료 수입 등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음원 대량 구매 방식으로 음악차트 순위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행위를 뜻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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